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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갈등 고조에 환율 급등세…10.3원 오른 1,315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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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로 올라 개장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1304.7원) 대비 8.2원 오른 달러당 1,312.9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0.3원 오른 1,315.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1,31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해 미중 간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며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중국은 이날부터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대대적 무력 시위를 벌일 것을 예고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의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이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 대응을 강조하는 발언을 해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가 약화한 점도 환율 상승 요인이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물가 안정 회복까지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연준이 내년 상반기 안에 금리 인하로 선회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 채권시장 움직임에 대해 "어리둥절하다"면서 "이는 내가 보는 모형적 전망이 아니다"고 했다.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고 내년에는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는 시장의 낙관적인 기대가 약화하며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고 달러도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3.5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6.30원)에서 12.71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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