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학자, 금융 종말 경고 "달러에서 벗어나라"...'부자아빠' 저자 "비트코인 매집해야"

▲ The Future of the Gold Standard and the Collapse of the Dollar - Robert Kiyosaki, Peter Schiff/출처: 유튜브 The Rich Dad Channel

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와 유명 경제학자이자 골드버그(금 지지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미국이 대규모 금융 붕괴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쉬프는 6월 26일(현지시간)에 스트리밍된 '부자 아빠 채널' 팟캐스트 에피소드에서 기요사키와 함께 "달러가 무너지고 세계가 금본위제로 돌아간다"면서 "법정화폐 기반 통화 시스템이 붕괴 직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금본위제로 돌아가는 것은 이미 하락하고 있는 미국 생활 수준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또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디지털 통화인 페드코인(Fedcoin)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사회주의의 미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와 부유층, 은행가를 비난하고 정부가 모든 것을 통제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쉬프는 미국 달러와 달러 표시 자산에서 벗어나 외국 주식, 부동산, 금, 은을 구입해 자신의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도 이에 동의하며 미국의 화폐가 곧 사라질 것이며, 부유층은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과 중산층은 더 가난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사람들이 금, 은, 비트코인(BTC)을 저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쉬프는 비트코인을 실패한 자산으로 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