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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토론서 트럼프·바이든 비트코인 언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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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VS 트럼프/출처: X


2024년 미국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월 27일(현지시간) CNN의 애틀랜타 스튜디오에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양 후보가 미국 대통령 후보 토론 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시간을 정해 진행하는 첫 번째 사례 중 하나이다. 이 토론은 역사상 처음으로 후보들이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이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예측했다.

 

트럼프는 최근 비트코인(BTC)과 같은 암호화폐로 기부를 받을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는 그가 대통령 재임 시절 암호화폐를 "돈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의 이러한 변화는 정치적 도구로 암호화폐를 이용하려는 시도로 보이며, 재선될 경우 실제로 암호화폐를 지지할지는 불확실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게리 겐슬러를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으로 지명하고,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행정 명령을 서명하는 등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왔다. 그러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은 재선 캠페인에서 암호화폐 기부를 받는 것을 고려 중이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의회 지도자들과의 원탁회의에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

 

많은 암호화폐 사용자들이 CNN의 사회자 제이크 태퍼와 데이나 배쉬에게 두 후보에게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질문을 한 가지 이상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앵커리지 디지털의 공동 설립자 디오고 모니카는 26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아마도 암호화폐가 질문으로 등장하는 최초의 대선 토론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 사용자들은 이번 토론장에서 트럼프가 암호화폐 혹은 비트코인 단어를 말할 확률을 44%로 점치고 있다고 DL뉴스가 보도했다. 

 

또 CBS방송이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와 함께 22~26일 2천32명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누가 토론에서 이길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1%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았다.

 

바이든 대통령을 꼽은 응답은 26%에 그쳤으며 나머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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