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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시장 긍정적 모멘텀 불구 비트코인 하락세 못 벗어나...강세 추세 전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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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달러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마운트곡스발 매도 우려에 장중 5만3천달러선까지 떨어진 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5만6천달러선을 회복했다. 

 

5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마운트곡스 파산 관리인은 이날 일부 채권자들에게 암호화폐를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간밤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는 물가 상승을 압박해온 미국의 '뜨거운 노동시장'이 식어가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금융시장에선 연준이 9월부터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를 한층 키웠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2% 하락한 56,409달러에 거래됐다.

 

7만 달러대에서 움직이던 지난달 초와 비교하면 불과 한 달만에 20%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에는 일부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지만 한때 5만3천달러대까지 하락하며 4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청산 금액은 6억 6,500만 달러 이상으로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패닉 매도가 발생했다. 이번 패닉은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 자산 청산과 마운트곡스 채권자들도 상환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촉발됐다"고 전했다. 

 

비인크립토는 "미국 노동부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6월 비농업 부문 고용 데이터를 공개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계속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디어는 "미국 고용 시장이 긍정적 모멘텀을 보이는 반면, 암호화폐는 여기에 반응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BTC 상대강도지수(RSI)는 40.76으로 중립(50) 구간을 벗어난 상태다. RSI는 시장의 과매수 혹은 과매도 상황을 측정하는 지표로, BTC는 현재 과매도 상태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털은 최신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 조정을 피하기 위해선 비트코인 주간 마감가 60,600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57,000~65,000달러 가격대에서 추가 가격 상승력을 얻는다면 65,000~73,000달러 범위에서 새로운 가격 클러스터가 형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타이탄오브크립토는 "월봉 차트 기준 현재 이치모쿠 클라우드 지표 상의 전환선에 맞닿아 지지를 받고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월봉 캔들이 기준선 아래에서 마감하고 다음 월봉 캔들이 약세 전환을 컨펌하지 않는 이상 비트코인은 아직 강세장을 벗어나지 않았다"며 낙관론을 견지했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단크립토도 X(구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 BTC/USDT 일봉차트 기준 BTC는 최근 고점과 저점을 이은 하락 추세 채널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늘 급락으로 BTC는 해당 채널의 하단 지지선을 터치한 뒤 반등했다. 해당 채널은 향후 거래에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지표"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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