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지표 주목..."비트코인, 더 크게 조정받을 수도"

▲ 비트코인(BTC), 달러(USD)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 가격이 마운트곡스발 매도 압력에 7월 5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에서 53,600달러까지 폭락했다.

웨일와이어 소속 애널리스트 제이콥 킹(Jacob King)은 “마운트곡스의 고객 상환 물량 대부분이 시장에 나올 것이며 이로 인해 BTC에 대한 하방 압력이 더 높아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 파생상품 책임자 재그 쿠너는 한국시간으로 금요일 21시 30분 발표되는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결과에 따라 BTC가 더 크게 조정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비농업고용 수치가 예상치를 하회(일자리 수가 예상보다 적게 늘어나는 경우)할 시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며 BTC 가격은 안정될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엔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지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6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이 19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5만명 정도만 늘어날 경우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