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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 1년 기대 인플레 두달째 하락…CME 페드워치 "9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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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이 향후 12개월 주택을 포함해 각종 상품 가격 인상 전망을 낮추면서 미국의 단기(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6월 소비자 전망 설문조사 결과, 미국 소비자들의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달의 3.2%에서 3%로 낮아졌다.

 

이는 지난 4월 조사에서 3.3%까지 치솟은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의 안정적인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인 데다 올해 1분기 예상보다 완고했던 인플레이션이 최근 몇 달간 둔화했다는 각종 지표와도 일치한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실제로 오는 11일 발표 예정인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미국의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두 달 연속 0.2% 상승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2개월 연속으로 가장 작은 상승 폭을 보이는 것으로 연준이 기대하는 둔화 속도에 근접한 수준이다.

 

특히 향후 1년간 주택 가격 상승 전망도 전달의 3.3%에서 3%로 낮아져 지난 12개월 평균 상승률 수준으로 돌아갔다.

 

소비자들은 또 향후 1년간 가스, 식료품, 의료비, 임대료 상승률도 둔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3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달의 2.8%에서 2.9%로 소폭 상승했으나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에서 2.8%로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오는 9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75.7%로 반영됐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대비 소폭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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