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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의원 "공정함 유지 위해 암호화폐·주식 보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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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의원들은 공정함을 유지하기 위해 암호화폐 및 주식을 보유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lexandria Ocasio-Cortez)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AMA 세션에서 "공정함을 위해 암호화폐 및 주식 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의원은 민감한 정보 및 정책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때문에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암호화폐, 주식 등을 보유 및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의회 의원과 직원들의 주식 소유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2012년 통과된 법안(STOCK Act, 의회 활동으로 얻은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 금지법)에 따라 의회 의원들은 재임 중에도 주식 및 기타 자산에 투자할 수 있지만 관련한 모든 정보를 보고해야 한다.

 

이에 올해 초 배리 무어, 마크 그린 하원의원이 도지코인을 매수했다고 발언한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친(親) 암호화폐 성향의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도 10만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던 스텀프(Dawn Stump) 위원은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연내 보다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을 상품이라 정의하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를 갖는지, 또 블록체인 기반 토큰이 상품인지 유가증권인지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등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암호화폐가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제 관할에 속하는 증권인지 CFTC 관할에 속하는 상품인지 판별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가끔 지나치게 단순화된 제안에 따라 규정이 모호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는 오해가 만연해 있어 모호한 부분을 바로잡을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각 기관과의 규제 경계 범위도 보다 확실하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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