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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OCC "은행들, 그 어느 때보다 암호화폐 관심 가져"...내년 4대 투자 의제로 암호화폐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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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들이 그 어느 때보다 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통화감독청(OCC)은 은행 관련 리스크 보고서를 발표하며 "디지털 자산이 은행에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리스크도 존재한다.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해당 보고서는 "분산원장 기술 및 디지털 자산은 금융 서비스의 딜리버리 채널과 기능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OCC는 은행 시스템의 암호화폐 관련 활동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은행 및 기타 규제기관은 디지털 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 OCC에 확인을 거쳐야 한다. 여기에는 커스터디, 파생상품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코인데스크는 "디지털 자산 관련 내용은 이전 보고서에도 포함됐지만, 이번에 발표된 2021년 가을 보고서에서는 디지털 자산이 은행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식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뤘다"고 평가했다.

 

앞서 제로헷지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주식 전략가 미셸 위버도 "모건스탠리 글로벌 리서치 디렉터인 사이먼 바운드가 전세계 수석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해 내년 중점적으로 다룰 투자 의제 4가지를 지목했다"며 "여기에는 저금리가 암호화폐에 미치는 영향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저금리 시대에 암호화폐 거래가 기존 결제 시스템보다 더 비싸고 위험하고 불편한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암호화폐를 선호할까"라고 의문을 던졌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부패방지 전략 보고서에서 부동산 시장, 해외 조세 피난처 등 자금세탁 방지의 결점과 관련해 디지털자산 사용 사례를 언급했다. 

 

백악관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효율성, 편의성 제고는 물론, 현금에 대한 디지털 대안의 범위 극대화, 전세계적인 디지털 자산 사용 및 상업적 거래 가속화 등을 실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디지털 자산은 자금 조달, 랜섬웨어 공격, 인신 및 마약 밀매, 사기, 부패, 제재 회피 등 불법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며 "디지털 자산의 각종 리스크를 계속 검토할 것"이라 전했다. 

 

이에 대해 더블록은 "보고서가 앞으로의 구체적인 단계를 밝히진 않았으나, 관련 리스크 검토 및 자금세탁방지(AML) 강화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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