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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OCC 청장 대행 "암호화폐 스프린트 결과 곧 발표"..."기관 참여 유도하려면 규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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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통화감독청(OCC)의 마이클 쉬(Michael Hsu) 청장 대행이 암호화폐 스프린트(crypto sprint)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마이클 쉬가 해당 결과가 산업 친화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은행 감독기관이 강화된 규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산업이 새로운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스트린트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전면적인 평가를 진행하고, 관련 규정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통화감독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 기관이 협력하는 것을 뜻한다. 이는 마이클 쉬 취임 이후부터 진행돼 왔다. 

 

또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관련 새로운 체제를 수립할 디지털 상품 거래법(Digital Commodities Exchange Act) 초안이 미국 의회에 제출됐다. 이는 암호화폐 현물시장에 대한 가장 큰 관할권을 CFTC에 위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법을 제안한 글렌 톰슨(Glenn Thompson) 하원의원(공화당)은 "업계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유가증권으로 간주되는 일부 상품의 규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 다만, 암호화폐가 발행된 상품의 경우 CFTC를 통해 규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앤 리차드 CEO는 디지털에셋 서밋 기조연설에서 "전세계의 디지털 자산 규제는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규제당국은 모든 것을 규제할 필요는 없지만 충분히 규제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리플(XRP)도 이날 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리플 측은 "민간 부문과 공공기관의 명확한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해야 한다"며 "미국 전통시장에 적용되는 기존 규제가 암호화폐 업계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다만 새로운 기술에 적합한 규제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존 규정에 대한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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