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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리플 간 소송 전문가 증언일, 내년 1월 19일로 연기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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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XRP) 간 소송의 담당법원은 양측의 요구에 따라 전문가 증언일을 내년 1월 14일에서 1월 19일로 연기됐다. 

 

16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XRP 홀더 이익을 대변하는 크립토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SEC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평가 및 증권 여부가 언급된) 내부 문서 제출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이 XRP 홀더 6만명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주장하면서 XRP를 처음 구매한 사람 중 52.8%가 리플이라는 회사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 소송이 어떻게 끝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합의나 배심평결로 가게될 것 같다"며 과거 배심원단이 디지털 자산이 미등록 증권이 아니라고 평결한 사례가 있다고 답했다.

 

또 작년 12월 임기 마지막 날 리플이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며 기소했던 전(前)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인 제이 클레이튼은 리플(XRP) 소송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제이 클레이튼은 최근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호스트가 SEC 소송으로 인해 리플이 이더리움과의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여기는 미국이다. 사람들은 자신을 방어할 권리와 자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고 두루뭉술하게 답했다. 

 

앞서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SEC 덕에 이더리움이 리플을 제칠 수 있었다. 지난 몇년 간 XRP는 암호화폐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SEC가 ETH에 홀패스(hall pass)를 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더리움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규제기관이 아닌 시장의 힘이 승자와 패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글로벌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의 CEO 라울 팔(Raoul Pal)이 최근 인터뷰에서 "약 1년 전 XRP를 매수해 보유 중"이라 언급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그는 매수 배경에 대해 "활용 사례가 있으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정 소송에서 리플이 승소 시 급등 가능성도 있어 보였다"면서 "특히 후자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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