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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24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은?..."거의 0%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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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할 확률은 0%에 가깝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트위터를 통해 "24일 크립토인(Kryptoin)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를 SEC가 결정하게 된다. SEC 측은 아마도 23일 또는 그 이전에 답변할 가능성도 있다. 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거의 0%라 본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함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재신청했다고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위즈덤트리 비트코인 ETF는 이달 초 SEC에 의해 신청이 반려됐다. 당시 SEC는 시세 조종이나 사기 행위를 막고 투자자 이익을 지키기 위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 신청에서는 비트코인 ETF에 관한 정보공개와 시장분석 내용을 강화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업계 전문가들을 인용하여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대규모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는 포지션 운용에 따른 롤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수요가 훨씬 커질 것"이라며 "미국에 현물 ETF와 같은 더 효율적인 스트럭쳐가 생긴다면 이 시장에 유입될 자산 규모가 확대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투자자문사 컴파운드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찰리 빌레오 CEO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ETF가 현물에 비해 수익률이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첫 비트코인 선물 ETF가 출시 2일 만에 10억달러 이상 자산 규모가 10억달러를 넘어서며 신규 ETF 중 가장 빠르게 성장했으나, 최근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현물이 9% 하락하는 동안 선물 ETF는 19%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현상은 콘탱고(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은 상태)로 인해 투자자들이 싼 현물을 팔고 비싼 선물을 사는 네거티브 롤 일드(negative roll yield)가 발생하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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