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Text)

[글로벌 CBDC 동향] 호주 중앙은행 부총재 "암호화폐로부터 법정화폐 보호해야" 外

작성자 정보

  • 코인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호주 중앙은행 부총재 "암호화폐로부터 법정화폐 보호하는 방안 검토"

AFR에 따르면 호주 중앙은행 부총재 미셸 블락(Michele Bullock)가 우먼 인 페이먼트 컨퍼런스에 참석해 "초저금리 시대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로부터 법정화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CBDC 관련해서는 "도매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는 상업은행이 낮은 비용으로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결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호주 중앙은행은 도매용 CBDC에 초점을 맞춰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 말했다. 반면, 소매용 CBDC는 도매용에 비해 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마스터카드 아태지역 EVP "화폐의 미래, 암호화폐·CBDC 중심으로 개편"

마스터카드 아태지역 디지털&신흥 파트너십 및 신규 결제 플로우(digital&emerging partnerships and new payment flows) EVP(전무-부사장급) Rama Sridhar가 "화폐의 미래는 암호화폐,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테크와이어아시아(Tech Wire Asia) 인터뷰에서 말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암호화폐 수용도가 가장 높은 국가를 묻는 질문에는 "태국과 인도는 호주처럼 매우 발전된 시장에 비해 암호화폐를 편리하게 사용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도 두자릿수 속도로 성장 중"이라 말했다.

 

이어 "아태 지역은 인구통계학적으로 암호화폐 보급에 유리하다. 15~24세 청년 7억5000만명이 이 지역에 살고 있다.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 가치의 약 30%가 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다. 아시아는 미래 화폐 분야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 케나 중앙은행 총재 "CBDC 활용 국경간 결제 문제 해결 방안 모색 중"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케냐 중앙은행(CBK) 총재인 패트릭 은조로게(Patrick Njoroge)가 CBDC를 활용한 국경 간 결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페스티벌에 참석해 "CBDC가 국경 간 결제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첫번째로 이를 출범하는 것이 아닌 올바르게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자체 개발 CBDC인 e-나이라를 출시한 바 있다.

 

■ 러시아 중앙은행, CBDC 거래 수수료 부과 계획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이 CBDC 거래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할 계획이라 밝혔다. 

 

러시아은행 금융기술부서 이사인 키릴 프로닌(Kirill Pronin)은 CBDC 거래 수수료가 개인의 은행 간 즉시 이체인 패스터 페이먼트 시스템(FPS) 수수료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FPS의 경우 이체액의 0.5%를 수수료로 부과하며, 1회 이체당 1500루블(약 2만4300원)을 넘기지 않는다. 

 

앞서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 엘비나 나비울리나는 "온라인 경제의 부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는 금융 시스템의 미래가 될 것"이라 강조한 바 있다.

 

■ 英 영란은행 총재 "암호화폐, 잠재적 위협"

외신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총재 앤드류 베일리(Andrew Bailey)가 "오늘날 우리는 암호화폐를 직접적인 금융 안정화의 문제점으로 볼 수는 없다. 다만 암호화폐는 잠재적 위협인 것은 맞다"고 평가했다. 

 

그는 "은행은 CBDC를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할 수 있는 잠재적 도구로 보지 않는다. CBDC는 헬리콥터 머니(Helicopter Money,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리듯 중앙은행이 새로 찍어낸 돈을 시중에 공급하는 정책)로도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09,354 / 2392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공포-탐욕 지수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