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Text)

'금융위기 예언' 피터 시프 "비트코인, 올해 붕괴할 수도"

작성자 정보

  • 코인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대표적인 비트코인(Bitcoin, BTC) 회의론자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퍼시픽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1월 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난 12개월 간 60% 상승했지만 이중 거의 모든 상승분은 지난해 첫 5주 동안 이뤄진 것"이라며 "지난해 비트코인을 매수한 대다수 사람들이 수익을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한 피터 시프는 또한 "지난해 12월 비트코인 가격은 20% 하락하면서 2013년 이래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이러한 가격 붕괴를 간과해선 안 된다. 올해의 불길한 징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은 기득권이 현상을 유지할 수 있고, 미 연준이 모든 거품을 부풀린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대중이 명목 화폐에 대한 믿음을 계속 가질 수 있다는 베팅이다"며 "게임이 마침내 끝나면 비트코인도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말 트위터를 통해 "CNBC의 암호화폐 관련 쇼 '크립토 나이트 인 아메리카(Crypto Night in America)'를 보고 있다. CNBC는 올해(2021년) 비트코인에게 좋았던 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이미 매도한 사람들에게만 해당한다. 비트코인을 샀던 대다수 CNBC 시청자에게는 끔찍한 한 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음 트윗에선 "방송이 진행된 1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3% 하락했다. 고도화된 펌프앤덤프처럼 보인다. 생방송이었음에도 불구, 쇼는 하락에 대해 언급조차 안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방송을 '크립토 미드나잇 인 아메리카'라고 불러야 한다. 당신이 비트코인을 처분하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1월 2일(한국시간) 오전 8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7,448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46,288.49달러에서 최고 47,827.31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8,976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0.0% 수준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14,138 / 2357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공포-탐욕 지수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