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백만장자 "도지코인·시바이누 단기 강세 전망"...카르다노 창시자는 '글쎄'

▲ 출처: 크라켄  © 코인리더스

네덜란드 백만장자 지니 오즈딜(Zihni Özdil)이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도지코인 킬러'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단기 강세를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전 네델란드 의원인 오즈딜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단기적으로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에 대해 낙관적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두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코인의 가격 그래프는 현재 깃발패턴을 그리며 조정 이후 상승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조치가 본격화되면 암호화폐 투자를 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밈 코인의 가치는 다른 사람들이 해당 자산을 구매할 때 얼마를 지불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이들의 차이가 크다고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카르다노(ADA)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이 최근 유튜브에서 "도지코인, 시바이누는 수백억 달러 가치를 형성했지만, 소셜 네트워크(커뮤니티)가 있다는 것 외에는 실질적인 사용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밈코인에 대한 신뢰는 불황(depression),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 시총 10위) 가격은 30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2171달러를 기록 중이다. 

탈중앙화 '밈' 코인 시바이누(SHIB, 시총 12위) 가격은 현재 0.000043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30일(현지시간) 달러화 및 유로화 마켓에 시바이누(SHIB)를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현재 크라켄 내 SHIB 입금 서비스는 오픈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