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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미국 리스크로 암호화폐 시장 악영향?..."독일 신임 총리, 암호화폐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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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후임으로 선출될 예정인 사회민주당 총리 후보 올라프 숄츠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과거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독일 총리 후보 숄츠는 지난 2018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화폐 모델로 어떤 잠재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튤립 인플레이션이 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그는 "민간 부문의 디지털 통화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통화 통제권이 국가 손에 남아 있도록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출시 계획에 대해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지난 9월 독일 총선에서 승리한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은 녹색당·자유민주당과 함께 3당 연립정권을 구성하기로 24일(현지시간)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사민당 총리 후보로 나섰던 올라프 숄츠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내달 초 연방 하원 표결을 통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후임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Jerome Powell)이 연임하는 것은 암호화폐 시장에 고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거시적인 경제 상황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 압박에 대한 조치를 가속화한다면 증시를 비롯한 모든 자산의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이다. 특히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은 암호화폐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태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쿱(Bitkub) 설립자 Jirayut Srupsrisopa는 "국내총생산(GDP)을 늘리기 위해 암호화폐를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 관광청(TAT)은 전통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부유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끌어들여야 한다. 암호화폐를 받아들이면 태국의 GDP는 6배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기업은 이러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Yuthasak Supasorn TAT 청장은 "당국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설계하고 있다"며 "다만, 사이버 범죄에 대한 예방 조치와 고객 보호 등 장치가 사전에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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