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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올해 세금만 약 1조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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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에 따르면,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14일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3분기까지 매출 2조 8,2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적 호조로 두나무가 납부해야 하는 세액은 약 9,900억 원이다. 세금만 1조원을 납부하는 셈이다. 두나무의 영업이익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비스는 업비트다. 현재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날 이석우 대표는 두나무의 상장 계획에 대해 "쿠팡,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이후 여러 회계 펌에서 찾아왔고, 미팅은 진행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상장 여부는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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