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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웹3.0에 대한 인식 진화 중?..."인터넷 자본주의 도입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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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과 웹3.0에 대한 인식이 더 진화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권도형이 트위터를 통해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 웹3에 대한 인식은 이미 바뀌고 있다. 내년 디파이도 이러한 흐름을 따라 한 층 더 진화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웹3는 단순히 토큰(암호화폐)이 가미된 마인크래프트 게임이 아니다. 웹2가 일부 기업들의 독과점에 의해 주도되는 공산주의라면 웹3는 인터넷에 자본주의가 도입되는 것을 의미한다. NFT가 그 일례 중 하나다. 디파이에서도 동일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가장 성공적인 디파이 앱은 거래소, 보험 등 웹2 세계에도 존재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진화한 디파이는 웹2에서 불가능한 기능을 실험하고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니온 스퀘어벤처스의 파트너 알베르트 뱅거(Albert Wenger)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인터넷 프로토콜 및 초기 PC에 비교한 바 있다. 

 

그는 "HTTP 프로토콜을 통해 우리는 인터넷에 무언가 게시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블록체인은 데이터베이스에 이와 동일한 작업을 수행한다. 사용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데이터를 컨트롤할 수 있다. 비트코인 발명 전 사람들은 이러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소셜 미디어 레딧의 공동 설립자 알렉시스 오헤니언(Alexis Ohanian)은 CNBC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크고 대다수가 미래에 지속될 수 없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진짜(real)이며 일부 주요 기술회사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중"이라 강조했다. 

 

한편, 금융정보 분석업체 S&P 글로벌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기존 금융업계가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지만 장기적으로 디파이 시장과 균형을 맞출 수 있다"면서 "디파이가 2022년 기존 금융 시스템을 대체하기보다는 계속 보완할 것"이라 진단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보고서는 "현재 대부분의 디파이 앱은 기존 금융과 경쟁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바뀔 수 있다"면서 "2022년 디파이 규제가 실시되면 기존 금융 시스템의 더 많은 플레이어가 디파이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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