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활성 지갑 급증...랠리 시작 가능성은?

▲ 라이트코인(LTC)

라이트코인(Litecoin, LTC) 랠리가 곧 시작될 가능성을 기대할 만한 온체인 지표가 공개되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용, 라이트코인의 일일 활성 지갑 수가 75%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라이트코인의 일일 활성 지갑 수 상승률은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 일주일 사이 라이트코인의 일일 활성 지갑은 60만 2,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코인의 일일 활성 지갑 수 증가량은 이더리움(Ethereum, ETH) 지갑 수 증가량보다 10만 개 이상 더 많다는 점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인투더블록은 라이트코인의 일일 활성 지갑과 함께 거래량도 증가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특히, 6월 6일(현지 시각) 기준 라이트코인의 일일 거래량은 한 달 사이 역대 최고치인 42만 6,000건을 기록했다.

뉴스BTC는 라이트코인의 활성 지갑 수 증가 추세는 전반적으로 랠리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거래 활동 증가 추세로도 강세 모멘텀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거래량 중 대부분이 소액 거래라는 점에서 랠리 흐름이 일시적인 흐름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인투더블록의 분석 결과, 대다수 거래의 1회당 거래 금액이 10만 달러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회 거래량이 1달러 미만이었던 거래는 17만 4,000건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