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LTC), UAE 거래소 상장·美 영화관 체인 결제 지원에 반등

암호화폐(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Bitcoin, BTC)에서 하드포크(파생)돼 나온 암호화폐이며 '은색 비트코인'으로 불리는 라이트코인(Litecoin, LTC)이 지난 24시간 동안 3% 가량 반등하며 210달러를 회복했다.

11월 24일(한국시간) 오후 4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라이트코인(LTC) 가격은 3.26% 상승하며 약 2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대 218.43달러와 최저 205.9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5월에 달성한 410.26달러이다.

LTC의 시가총액은 약 148억 달러로, 테라(LUNA, 시총 약 164억 달러)에 이어 시총 15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라이트코인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UAE(아랍에미리트)의 유일한 에미라티(UAE 사람)가 설립한 가상 자산 거래소 미드체인스(MidChains)가 LTC 거래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드체인스는 앞서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MidChains is the only Emirati founded virtual asset exchange in the UAE launching #Litecoin and #crypto trading. $LTC https://t.co/Rv13533RTx

— Litecoin (@litecoin) November 24, 2021

또, 이날 미국 영화관 체인 리걸 시네마스(Regal Cinemas)는 디지털 결제 업체 플렉사(Flexa)와 제휴해 라이트코인을 비롯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US달러코인(USDC)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달 초 리걸의 경쟁사 AMC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