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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비트코인 급락·SEC 반격'에 불확실성 확대...XRP 어디로 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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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은 지난 7일간 8% 가량 하락하며 0.80달러선을 하회하고 있다.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 네트워크의 고유 토큰 XRP(시가총액 8위)는 1월 8일(한국시간)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77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지난 7일간 7.8% 하락했다. 

 

XRP는 최근 시총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의 급락세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습 공격에 0.73달러선까지 가격이 크게 떨어졌었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기 통화 긴축 가능성을 내비친 5일 오후부터 급락세로 돌아서 41,000달러선까지 추락했다. 

 

또,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며 리플(XRP)과 소송 중인 SEC가 지난 6일(현지시간) 리플의 '공정한 고지(fair notice)' 방어 논리를 공격하는 새로운 문건을 제출하면서 리플 측을 곤경에 빠뜨렸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SEC는 작년 12월 말 리플과 유사하게 공정한 고지 논리를 내세웠던 SEC vs 파이프(Fife) 사건(SEC에 증권 딜러로 등록하지 않고 주식을 취득, 판매)를 언급했다. 당시 일리노이 북부 지방법원은 피고 파이프의 소송 기각 신청을 기각했었다. 

 

리플 측은 XRP가 증권에 포함되며 XRP 판매가 불법 증권 판매라는 것을 SEC가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는 방어 논리를 취해오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XRP 열광자들의 기대는 리플이 소송에서 승리하고 XRP가 대규모 랠리에 들어가 사상 최고치인 3.4달러, 나아가 두자리 숫자까지 치솟는 것이다"며 "하지만 이전 예측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를 고려하지 않았다. 그리고 소송이 리플에 부정적으로 마무리 되면 XRP는 슬픈 결과를 맞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로펌 호건앤호건(Hogan & Hogan)의 파트너 제레미 호건(Jeremy Hogan)은 지난해 말 트위터를 통해 "리플과 SEC 간 소송이 2022년 4월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소송 종결이 여름을 넘기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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