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0.50달러 지지선 지켜낼까..."XRP 100달러 투자했다면 현재 140만달러 벌었다"

▲ 리플(XRP)

리플의 XRP 코인은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 중 하나이다. 하지만 2024년에 접어들면서 XPR는 상당한 조정에 직면했다.

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일일 차트에서 3.31%, 주간 차트에서 4.87%, 전월 최고치 대비 약 20% 하락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약세장에 강력한 지지선인 0.50달러 붕괴 위험에 놓여있다.

다만 워처구루에 따르면 XRP는 2023년 1월 이후 약간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22.4% 상승했다.

워처구루는 "리플의 XRP는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2013년 9월부터 매주 100달러씩 투자했다면 5만 4,300달러는 144만 달러의 가치가 되어 2,564%의 수익률을 기록했을 것이다. 특히 2018년 1월 리플이 최고점을 찍을 때까지 투자했었다면 2만 2,700달러를 투자해 현재 530만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이는 23,311% 증가한 수치이다"고 전했다.

이어 "2018년 사상 최고치에서 85% 하락했지만, XRP의 가격 급등 가능성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이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리플의 파트너십,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프로젝트 참여, 국경 간 송금에 대한 글로벌 채택은 향후 XRP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낙관론을 폈다.

코인게이프도 "현재 시장이 XRP 매도 세력에게 유리하게 기울어져 있는 가운데, 최근 리플 결제가 3년 만에 미국 시장에 재진입한다는 발표는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 이 소식은 XRP에 대한 자연 수요를 자극하고 기술적으로 트라이앵글 패턴의 하강 추세선을 돌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6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5002달러를 기록 중이다. XRP 가격은 이날 최저 0.4982달러, 최고 0.519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