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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SEC, 법적공방 지속...XRP 0.39달러 돌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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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리플과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 답변 브리핑에서 "법원은 2018년 윌리엄 힌먼 전 SEC 임원이 돌려준 이더리움 관련 연설 초안 이메일 자료를 제작하도록 강요하는 명령을 내렸다"며 이의제기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SEC는 "피고(리플랩스 및 리플 공동 창업자 2명)는 일관성이 없는 주장을 하며 힌먼 연설 초안 이메일 자료 제작을 요구하고 있다"며 "피고 측은 많은 사람들이 힌먼 연설을 근거로 XRP가 증권이 아니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사실이 아니며, 유력 경제지인 포춘도 리플과 같은 토큰이 규제당국의 '탈중앙화 판단 기준'을 충족시키긴 어렵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적했다. 

 

앞서 미국 법원은 SEC의 힌먼 연설 자료 비공개를 위한 DPP(심의 과정 특권, 정부 행정기관이 내부 프로세스 관련 내용을 민사 소송 등에서 비공개 요청할 수 있는 권한) 주장을 기각하며, 힌먼 연설 영상을 공개해달라는 리플 측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힌먼 연설은 리플과 SEC 간 이번 소송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증거 자료로, 당시 SEC 임원이었던 그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유가 증권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1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38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49% 하락한 가격이다. 시가총액은 약 188억 달러로, 182억 달러 수준인 바이낸스USD(BUSD)와 카르다노 에이다(ADA)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시총 6위 자리에 위치해 있다.

 

XRP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황소(매수 세력)가 0.39달러의 오버헤드 저항을 돌파하면 0.48달러로 상승한 다음 0.54달러까지 랠리할 수 있다"며 "반대로 0.37달러의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아래로 떨어지면 0.35달러의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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