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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곡스發 약세장 언제까지..."하방 압력 더 높아질 것 vs 당황 말고 저가 매수해야"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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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급락장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7월 5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에서 53,600달러까지 폭락한 가운데, 웨일와이어 소속 애널리스트 제이콥 킹(Jacob King)이 “마운트곡스의 고객 상환 물량 대부분이 시장에 나올 것이며 이로 인해 BTC에 대한 하방 압력이 더 높아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킹은 “온체인 데이터상 이미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은 상환 물량을 매도하고 있다. 다소 논쟁의 여지는 있겠지만, 현재 수요를 고려했을 때 마운트곡스발 하방 압력은 BTC를 하락장으로 몰아 넣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의 99%가 매도될 것이라고 보는데, 몇 주에 걸쳐 이 물량이 모두 시장에 나온다고 상상해보라. 현재는 이를 상쇄할 만한 별다른 호재도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시장 분석가 조쉬 길버트(Josh Gilbert)도 향후 약세장을 점쳤다. 길버트는 이날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매도세의 상당 부분이 마운트곡스 채권자 상환으로 인한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번 달부터 약 80억 달러 상당의 BTC가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길버트는 53,600달러 수준까지 급락한 후 앞으로 며칠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뉴스 흐름은 강세보다는 약세 흐름이 훨씬 더 강하며, 우리가 보고 있는 매도 활동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으며, 이는 종종 더 많은 매도를 유도한다"며 "다음 주 안에 자산이 5만 달러를 테스트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지만, 이는 중요한 심리적 수준이 될 것이다"고 했다.

 

특히 금 지지자이자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는 이날 X를 통해 "54,000달러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수한 사람들 중 70% 이상이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BTC가 38,000달러까지 하락하면 모든 BTC 현물 ETF 매수자가 손실을 보게 되며, 그 때에는 대부분 투기꾼들이 항복하면서 진짜 매도가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아담 백(Adam Back)이 "이전 강세장에서도 -30%에 달하는 하락이 6차례 있었다. 현재 하락폭은 -26% 정도"라면서, "최근 하락폭이 덜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들은 일반적인 강세장 패턴을 망각하고 있다. 당황하지 말고 바닥에서 매수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는 이날 X를 통해 "개인적으로 상승 사이클은 아직 안 끝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대 47,000달러까지 단기 조정이 올 수 있다. 현물 보유자라면 내년 초중순까지 계속 보유하는 게 낫다고 본다. 하지만 선물 레버리지 투자를 하기에 적절한 장은 아니다. 강력한 매수세가 나오기 전까지는 트레이딩을 쉬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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