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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곡스, 해킹 피해액 배상 계획 최종 승인 돼..."2023년은 돼야 BTC 배상받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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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해킹 피해로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채권단 배상 계획이 일본 파산관재인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은 최종적이고 법적 구속력을 갖춘 배상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상환금 수령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서사의 한 장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일본 관재인 서한에 따르면, 마운트곡스 해킹 피해액 배상 시기와 구체적인 금액은 발표되지 않았다. 파산관재인은 회생 계획서에 따라 청구권을 보유한 채권자에게 피해액을 상환하게 되며, 채권자는 마운트곡스로부터 피해 배상을 받기 위해 은행 계좌 및 기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운트곡스의 배상 계획이 집행되면 채권단은 약 15만 BTC를 배분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마운트곡스는 올해 2월 배상 계획을 채권단에 제안했으며, 채권단 내에서 5월 31일 투표를 실시해 10월 8일 투표가 마감됐다.

 

일각에서는 최소 2023년은 돼야 해당 비트코인 배상받을 수 있을 것이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자신을 마운트곡스 채권자라고 소개한 트위터 유저 Mindao Yang은 전날 밤 "일본 법을 감안하면 2023년은 돼야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7년을 기다렸는데 10년 채우는 건 일도 아니다"라 전했다.

 

그는 "지난 7년간 헤지펀드들이 마운트곡스 채권을 계속해서 매입해왔다. 그중 Fortress는 저렴하게 많은 양의 채권을 구입했다"면서 "마운트곡스 채권단 배상으로 인한 장기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미국 법무부는 암호화폐 폰지사기 비트커넥트(Bitconnect) 피해자 배상을 위해 56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16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비트커넥트 피해자 배상을 위해 법원으로부터 56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청산 관련 승인을 받았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커넥트를 폰지사기 혐의로 기소했으며, 관련 피해액을 26억달러로 추산했다. 해당 과정 중 압수된 암호화폐는 당국에서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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