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트위터 로고 변경 후 도지코인 검색량 1,992% 급증...카르다노와 시총 경쟁

일론 머스크가 최근 트위터의 상징적인 새(파랑새) 로고를 도지코인(DOGE)의 시바견 이미지로 교체하기로 결정한 후, 도지코인에 대한 글로벌 구글 검색이 크게 증가했고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 광범위한 토론을 촉발하며 도지코인의 가치를 높였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테슬라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가 잘 알려진 트위터 새 심볼을 도지코인의 시바견 이미지로 변경한 후, 암호화폐 도지코인에 대한 전 세계 구글 검색이 1,992% 급증했다.

Online searches for #cryptocurrency ‘#Dogecoin’ on #Google skyrocketed by a whopping 1,992 per cent worldwide after @elonmusk changed Twitter’s bird logo to Dogecoin’s shiba inu on April 3, a new report showed on Tuesday.https://t.co/wBdfT6wdMo

— The Siasat Daily (@TheSiasatDaily) April 4, 2023

이같은 검색 관심의 급증은 전주 평균 수준과 비교하면 20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Buy Doge'와 'buy Dogecoin'와 같은 검색어 역시 각각 약 1,000%와 250%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동시에 '도지코인 킬러' 시바이누(SHIB) 코인 검색도 132% 증가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가격은 30% 이상 급등했고, 한때 코인마켓캡에서 시총 7위 암호화폐 카르다노 에이다(ADA)를 추월했었다.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DOGE는 4월 5일(한국시간) 오전 8시 2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094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28.61% 오른 가격이다. 시총은 약 132억 달러 수준이다. ADA의 시총은 약 135억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