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체인 디파이 프로토콜 KAKI, 무손실(No-loss) 트레이딩 게임과 오징어 게임 개발 완료

멀티체인 디파이 프로토콜 KAKI가 무손실 트레이딩 게임(No-loss trading game)과 오징어 게임(Squid game) 개발을 완료했다. KAKI는 Arbitrum과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 상에 구축돼 있다. 

12월 16일, 정식 메인넷이 출시된 오징어게임은 유저들이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가격 예측을 하는 새로운 파생게임이다. 이는 오페라 오징어게임의 Glass Bridge IP 이미지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해당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매우 간단하다. 사용자가 게임 참가티켓을 구매하면, 생존자 16명에 상응하는 16개의 칩을 얻게 된다. 플레이어는 가격을 예측하고, 각 레벨의 콜 또는 풋 글라스에 얼마큼 칩을 할당할지 정한다. 

그로부터 5분이 지났을 때 시세가 오르면 풋 글라스에 칩을 할당한 생존자는 탈락한다. 반대로 시세 하락 시 콜 글라스에 칩을 베팅한 생존자들이 탈락한다. 게임은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종 결과는 대담한 트레이딩 실력 및 전략을 바탕으로 결정된다. 이후 게임 리워드는 최종 승자에게 주어집니다.

안전투자 상품은 롱테일 사용자 자본이 상대적으로 적기에 수익율도 점점 낮아진다. 반면 KAKI 게임에서는 리스크가 관리되며, 손실 범위와 최대 수익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수익창출이 훨씬 쉬워진다.

특히 KAKI의 무손실 트레이딩 게임은 롱테일 사용자가 소셜 트레이딩을 통해 기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옵션과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또 고위험 상품의 경우 중앙거래소(CEX)의 무기한 선물 계약 상품이 수요를 가장 잘 충족시킨다. 사용자들은 레버리지를 사용하여 높은 수익을 내길 원한다. 오징어게임은 롱테일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춰 만들어진 상품으로 레버리지를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쉽게 플레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KAKI 관계자는 "우리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쉽게 거래하고, 플레이투언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싶다. 최종 목표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롱테일 유저를 유입시키고, 디파이를 쉽게 사용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깊은 금융지식 혹은 심화 트레이딩 전략 없이도 KAKI Protocol을 통해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돕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시점으로서는 롱테일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진정한 디파이 진입이 가능한 흥미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이 KAKI의 주된 목표다. 불명확한 금융지식 이해나 고급 투자전략 모색 없이도 KAKI 프로토콜을 통해 쉽게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암호화폐 업계 내 저위험 수익이란 없으며, 시장 전체가 고위험 투자로 구성돼 있다. 그렇기에 전문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차익거래와 헤징 전략은 일반 롱테일 유저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

이에 KAKI는 근 반년 간의 수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수시로 변화하는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산업 트렌드 및 사용자 수요에 맞춰 2차 제품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디파이 시장에서 롱테일 유저의 수요는 고위험 도박과 안전 수익 구조, 크게 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고위험 상품에는 고수익, 고위험 특성을 띈 토큰 매매와 레버리지를 포함한 파생상품 등이 포함된다. 안전투자 상품에는 이자 수익을 받는 단순대출, 집합투자 수익과 예상 수익률로 주요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AMM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작은 자본력과 값비싼 트랜잭션 비용으로 롱테일 유저는 전문 투자자 대비 여러 제약이 있다. 

사용자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금융지식과 리스크 인식이 부족하며, 단순히 큰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암호화 시장에 뛰어든 이들에게 현 업계는 우호적이지 않다. 또한 대다수 디파이 제품의 복잡한 구조와 사용법으로 인해 롱테일 유저는 대부분 단순 가상자산 거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