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거發 비트코인 폭락장...엘살바도르, 150 BTC 추가 매수

찰리 멍거 버크셔헤서웨이 부회장이 "현재의 버블이 IT버블보다 심각하다"며 자산 버블을 경고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저가 매수에 나섰다.

지난 9월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을 법정통화 중 하나로 정식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엘살바도르가 저가 매수를 했다"며 "150 BTC를 평균 48,670달러에 매수했다"고 밝혔다.

El Salvador just bought the dip! ????????

150 coins at an average USD price of ~$48,670 ????#Bitcoin????

— Nayib Bukele ???????? (@nayibbukele) December 4, 2021

앞서 엘살바도르 정부는 11월 27일과 10월 27일, 9월 20일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100 BTC, 420 BTC, 150 BTC를 각각 저가 매수했었다.

이로써 엘살바도르가 보유한 BTC는 1,320개로 늘었다.

한편 비트코인은 12월 4일(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7,05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8.83% 급락한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8,889억 달러까지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