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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다오 "리브랜딩으로 스테이블코인 대중화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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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 크리스텐슨(Rune Christensen) 메이커다오 창업자가 “차세대 플랫폼 전략 엔드게임은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스테이블코인의 대중화와 리브랜딩이 주된 목표”라고 24일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화 등 기존 화폐에 고정 가치로 발행되는 암호화폐로 테더(USDT), 유에스달러코인(USDC), 다이(DAI)가 주요 스테이블코인 3종으로 꼽힌다. 

 

앞서 룬 크리스텐슨은 엔드게임 제안을 통해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출시 ▲새로운 수익 창출 방법 구축 ▲서브다오(SubDAO)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알린 바 있다. 

 

크리스텐슨 창업자는 “지금까지 다이는 기존 암호화폐 생태계 이용자들만 사용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엔드게임을 통해 대중화를 비롯한 리브랜딩을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파이를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 디파이라마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이용자 유입이 테라-루나 사태 이전만큼 회복되고 있는 만큼, 메이커다오의 리브랜딩과 대중화 전략이 이 흐름에 더 불을 붙일 수 있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달 24일 기준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시가총액(TMC, Total Market Cap)은 1,622억달러(한화 약 225조 6,000억 원)를 돌파하며, 테라-루나 사태로 스테이블코인이 급락하기 직전인 2022년 5월 16일 1,586억달러(약 220조 6,100억 원)를 넘어선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 이후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이 소각량보다 많은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크리스텐슨 창업자는 “기존 암호화폐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탈중앙 금융을 통해 저축하고 이익도 얻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이것이 다이가 USDT나 USDC와 갖는 차별점이라고도 생각한다. 특히 메이커다오의 서브DAO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인 뉴스테이블(NewStable) 보유자에게 수익률이 보장된 토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코인은 당장 화폐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높은 수익성이 이들에게 이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커다오는 사용자가 디지털자산을 담보로 예치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 대출 프로토콜이다. 이때 사용자들은 메이커다오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로 대출을 받게 된다. 이더스캔에 따르면 현재 다이는 50억달러(한화 약 6조 9,550억원) 이상의 유통량, 연간 3억달러(약 4,2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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