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커니즘캐피털 설립자 "알트코인 98%, 고점 찍었다"..."비트코인 매수해야"

▲ 암호화폐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을 제외한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암호화폐 투자사 메커니즘캐피털(Mechanism Capital)의 공동 설립자인 앤드류 캉(Andrew Kang)이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정점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약 27만 팔로워를 보유한 캉은  7일(현지시간) X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상승 추세가 하락으로 전환됐을 때 너무 성급히 매수하는 것이다. 조정은 대부분 사람들의 예상보다 더 길고 깊다. 다수가 청산되고 암호화폐가 죽었다고 의문을 제기할 때 다음 사이클을 위해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The most common mistake you see in crypto markets is buying too early when the trend has inflected from up to down

Corrections from big market structure breaks are always deeper and longer than most expect

You do not buy when a few people are bearish 10% off BTC highs. Some… https://t.co/8vLwKXBa4G

— Andrew Kang (@Rewkang) July 7, 2024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신고가를 경신할 소수 코인을 제외하고 98% 이상 알트코인은 정점을 찍었다고 본다. 신고점 기회가 있는 코인은 대부분 밈코인일 것이다. 비트코인은 이전 사이클 패턴과 보다 성숙해진 거시 자산 속성을 모두 갖고 있는 슈퍼사이클 자산으로 전환하는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아담 백(Adam Back)은 지난 5일 X를 통해 "밈코인, 알트코인을 사지 말고 유일한 투자 등급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매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이전 강세장에서도 -30%에 달하는 하락이 6차례 있었다. 현재 하락폭은 -26% 정도"라며 "당황하지 않고 바닥에서 매수하면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