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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폴트와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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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디폴트 예상일(X-데이트)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커가고 있다.

 

하지만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더블록 팟캐스트 더스쿱에 출연해 “미국 정부의 채무 불이행 시 재앙이 닥칠 수 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오히려 낮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이 27,00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지금과 같은 금리 상승기엔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 사람들은 수익률이 낮더라도 불확실성이 적은 투자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이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 물가상승이 주춤하고 금리 인상이 중단되면 암호화폐뿐 아니라 시장 전반이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피터 스미스 블록체인닷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정부 채무 불이행이 발생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은 초반에 하락하다가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미스는 "암호화폐 시장은 주기적인 패턴을 따랐으며, 2022년은 매우 고통스러웠지만 올해 회복기를 거쳐 2024년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반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상품 전략가는 최근 울프오브올스트릿에 출연해 미국 디폴트 시 암호화폐, 주식 등 위험자산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과 유사한 2011년 미국 디폴트 위기 당시에도 주가가 크게 하락했던 적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단, 부채 한도 상향 합의가 이뤄질 시에는 위험자산 랠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산하 기관 전용 솔루션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거시적 측면으로 볼 때, 리서치 팀은 부채한도 이슈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은행 시스템 혼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트레이딩 팀의 경우, 부채한도 상향 관련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디폴트 직전까지 다가갈 경우 비트코인이 거래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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