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Text)

미국 TV 쇼 출연 유명 투자자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출범, 1년 넘게 기다려야 할 수도”

작성자 정보

  • 코인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비트코인(BTC) 투자


암호화폐 세계에서는 조만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기업가의 투자금 유치 과정을 보여주는 미국 TV 프로그램 샤크탱크(Shark Tank)에 출연한 거물급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향한 기대감에 찬 물을 끼얹는 발언을 했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은 오리어리가 벤진가 핀테크 딜 데이&어워드(Benzinga Fintech Deal Day & Awards)에서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아직은 먼 이야기라고 주장한 소식을 보도했다.

 

오리어리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비관한 이유로 SEC 규제 준수와 연중무휴 거래를 언급했다.

 

규제와 관련하여, “SEC의 규제를 준수하는 거래소가 등장하기 전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ETF 상품을 제공하는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으나 SEC와의 소송 중이라는 점을 걸림돌을 지적했다. SEC는 지난 6월, 미등록 증권 거래소 및 중개 기관, 청산 기관으로 운영되었다는 혐의로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서 비트코인의 연중무휴 거래라는 특징을 두고 일반적으로 한 자산 종류에 대한 노출을 5% 수준으로 제한한다는 점이 기관 투자자가 어려움을 겪는다고 전했다. 반면, 주식 시장은 매일 오후 4시(현지 시각) 마감되므로 매일 재조정하기 쉽다는 특성도 덧붙여 전했다.

 

오리어리는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최소 18개월은 걸릴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그 이유로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의장이 앞으로 18개월 동안 SEC 의장으로 재임할 예정이라는 점을 제시했다.

 

한편, 오리어리는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최종 승인한다면, 비트코인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비트코인과 관련하여 기관 투자자 및 주요 기관과의 사적 논의와 관련, “내가 만난 기관 모두 비트코인에 투자할 준비가 된 상태이다”라며, “비트코인은 유동성과 부의 저장 수단임을 입증했다. 또, 대다수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투자 상품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2,299 / 2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공포-탐욕 지수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