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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군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화폐로 인정..."안전한 자금 피난처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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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군부 진영(NUG)이 거래, 서비스, 결제 시스템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시총 4위)'를 화폐로 공식 인정했다.

 

16일(현지시간) 테더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결정은 미국 달러의 강세와 전세계 국민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할 수 있는 USDT 능력에 대한 찬사"라고 소감을 밝혔다. 

 

테더는 "미얀마 군정에 대항하는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는 EU(유럽연합) 인정은 받은건 물론 미국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가 이끌고 있다"며 "중요한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정부 또는 국가 통화에 확신이 없는 반면 미국 달러에는 오랜 확신이 있다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 정치 및 금융 시나리오 속에서 사람들은 더 안정적이며 안전한 통화를 찾아 테더로 향했다. 미국 달러에 고정된 USDT는 블록체인에 USD를 보유하는 안전하고도 확실한 방법이자 인플레이션에 대한 옵션"이라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암호화페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암호화폐는 펀더멘털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며 "스테이블코인이 현재 적합한 규제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제롬 파월 의장은 "현재 암호화폐에 따른 금융 시스템 리스크는 파악되지 않는다"며 "적절한 규제가 있다면, 스테이블코인은 유용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셰러드 브라운(Sherrod Brown) 상원의원은 이날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 전용 규정을 갖춘 '오픈마인드' 규제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최소한 스테이블코인을 은행 시스템 안으로 가져와야 하고, 기존 은행 규제안을 적용해 이를 규제해야 한다. 또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는 준비금에 대해 누구보다 투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내 일은 암호화폐에 저항하거나 거부하는 것이 아닌 규칙을 따르고 규제를 검토하며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암호화폐를 자산 클래스로 규제하는 방법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으며, 기술 혁신을 막무가내로 죽이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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