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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백만장자들, 내년 암호화폐 투자 확대 전망..."암호화폐 투자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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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밀레니얼 백만장자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암호화폐를 매입할 계획이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CNBC는 100만달러 이상 투자 가능한 자산(부동산 제외)을 보유하고 있는 밀레니얼 투자자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53%는 자산의 50% 이상을 암호화폐로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48%는 향후 12개월 내 암호화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 응답했으며, 39%는 현재의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내년 암호화폐 투자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다. 

 

이에 대해 CNBC는 "밀레니얼 백만장자의 암호화폐 보유량이 이전 세대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베이비 붐 세대 중 암호화폐 보유자는 4%에 불과하다"며 "밀레니얼 및 Z세대 투자자가 암호화폐 투자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자산관리사 본 파이드 웰스의 대표인 더글라스 본파스(Douglas Boneparth)도 최근 CNBC 파이낸셜어드바이저 서밋에 참석해 "투자자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4년 전만 해도 고객 10 명 중 1명 꼴로 디지털 자산 및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오늘날 그 비율은 50%에 달하며, 우리는 이들을 위해 해야 할 교육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고 덧붙였다.

 

또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전문가는 아니지만 포트폴리오에서 작은 부분을 비트코인에 할당하면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약간의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고 분산할 목적으로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현금 보유를 피하고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인터뷰는 레이 달리오가 최근 저서 '변화하는 세계 질서를 다루는 원칙: 국가가 성공하고 실패하는 이유(Principles for Dealing with the Changing World Order: Why Nations Succeed and Fail)'를 출간하면서 진행됐다.

 

레이 달리오는 "비트코인은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프로그램 작성부터 해킹 당하지 않는 것, 작동 방식, 대중화 흐름 등 나는 블록체인 기술을 믿는다"며 "비트코인은 금과 같다. 금은 법정화폐에 대한 우량한 대안투자수단으로 잘 확립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트코인에는 여러가지 다른 문제가 있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정부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될 때 일부 지역에서는 금지될 것이다. 물론 모든 곳에서 불법이 아닐 수 있지만, 중앙은행이나 주요 기관이 상당한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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