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경제, 한 달 사이 163억 달러 육박...도지코인 10% Up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이 트레이딩뷰(TradingView) 시세 차트를 인용, 밈코인 경제가 한 달 사이에 상승했다는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분석 결과, 7월 23일(현지 시각)까지 30일간 전체 밈코인 경제는 162억 9,000만 달러로, 15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한 한 달 전보다 상승했다.

특히, 지난 한 달 동안 밈코인 세계에서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독보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의 이번달 가치는 전월 대비 10% 상승한 101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또, 전체 밈코인 경제에서 도지코인의 점유율은 62.12%로 추산됐다. 

최근의 상승세에는 도지코인의 결제 수단 채택 가능성을 둘러싼 관심이 커진 추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 시각), 테슬라가 비트코인(Bitcoin, BTC) 코드를 삭제한 것과 달리 도지코인 코드를 남겨둔 사실이 관측됐다.

‘도지 킬러’ 시바이누(Shiba Inu, SHIB) 가치는 한 달 사이에 1%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46억 1,000만 달러, 밈코인 경제 점유율은 28.29%로 확인됐다.

또, 온라인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24일(현지 시각) 기준 시바이누와 관련, 레이어 2 테스트넷의 총 거래 건수가 3,200만 건을 돌파한 사실에 주목했다. 시바이누는 레이어 2 테스트넷 거래 건수 3,100만 건을 돌파한 데 이어 하루 사이에 거래 건수 100만 건이 추가됐다.

도지코인, 시바이누에 이어 밈코인 경제 점유율 순위 3위를 기록한 코인은 신흥 밈코인으로 주목받은 페페(PEPE)이다. 페페의 밈코인 경제 점유율은 3.85%이다. 페페 가치는 전월 대비 1.6%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6억 2,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페페는 지난 일주일 사이에 7% 넘게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