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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바라보는 상반된 시선..."새로운 자산군 될 것 vs 암호화폐 산업에 해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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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이누  © 코인리더스



최근 밈코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투자사 메커니즘캐피털(Mechanism Capital)의 공동 설립자인 앤드류 캉(Andrew Kang)은 18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밈코인은 일반적으로 카지노, 복권에 비유되지만 향후 밈코인 시장은 100배 더 커질 것"이라며 낙관적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밈코인은 일종의 자산이며, 사람들은 엔터테인먼트 비용에 투자·자산보다 더 많은 돈을 할당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밈코인을 제로섬 게임이라고 말하지만 이는 잘못됐다. 밈코인 시장은 주기적으로 저점·고점을 높여갈 것이며, 향후 10년 동안 시가총액은 증가할 것이다. 이는 새로운 자산 클래스의 출현"이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 리서치 VP 마트제 버스(Maartje Bus)도 최근 열린 웹3·블록체인 개발자 중심의 컨퍼런스 ‘비들 아시아 2024'에 참석해 "많은 사람들이 밈코인을 제로섬 게임이라고 말하지만 밈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밈코인은 성공적으로 대중들을 온체인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향후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반면 매트릭스포트의 리서치 총괄이자 10X리서치 설립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은 최근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밈코인은 트렌드 변화 템포가 지나치게 빠르고, 상당한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으면 상승이 어렵다. 밈코인 광풍이 얼마나 지속될지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최근 X를 통해 "밈코인은 암호화폐 산업에 해를 끼친다. 시가총액 수십억 달러 규모의 밈 코인이 업계 발전을 위해 합법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팀의 노력을 가리는 것 같다. 이는 실망스러운 일이다. 2018년 ICO 붐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러한 자금은 업계 전반의 발전을 이끌 수 없다"며 비판적 견해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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