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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청과 업무협약 체결..."암호화폐 허브 되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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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세계무역센터청(DWTCA)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두바이가 암호화 자산 규제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과 조언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두바이가 글로벌 암호화폐 자산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코인니스는 "바이낸스가 싱가포르 내 암호화폐 거래소 합법 운영을 위한 라이선스 취득 신청을 철회하고, 다른 지역에 글로벌 본사 설립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두바이, 아부다비와 본사 설립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 측은 "정부, 기관 및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의미있는 대화를 하고 있으며, 본사 설립 계획에 대한 주요 발표는 내년에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가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두바이 세계무역센터는 디지털 자산, 제품, 사업자 및 거래소를 포함한 가상 자산 및 암호화폐 포괄 구역(comprehensive zone) 및 규제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 밝혔다. 

 

두바이 세계무역센터는 "두바이 내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며, 민관이 협력해 매력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또 투자자 보호,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조달방지(CFT) 규정 준수 및 국경간 송금 추적 등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 증권상품당국(SCA)은 DWTCA와 관할 자유구역 내 암호화폐 거래 및 관련 금융 활동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CA는 향후 암호화폐 발행, 거래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맡게 될 예정이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가 암호화폐 허브로 자리잡기 위해 아시아 기업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UAE는 현재 아시아 기업과 이전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회사명은 밝히지 않았다. 

 

UAE 기업가정신 및 중소기업 장관 아흐마드 벨훌 알 팔라시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다국적 기업이 동아시아에서 이곳으로 이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의 엄격한 암호화폐 규제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UAE 장관은 "암호화폐는 계속 존재할 것이다. 올바른 규제를 따르는 한 암호화폐 기술 보급 및 규제 시행에 아무런 해가될 게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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