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메신저 Secretum, 통합 암호화 거래 기능 제공..."메시징만큼 쉬운 거래 만들 것"

글로벌 메시징 앱으로는 세계 최초의 VOIP 솔루션 '왓츠앱(WhtsApp)'과 종단 간 메시징 암호화, 확장된 저장소 및 비밀채팅 기능이 포함된 '텔래그램(Telegram)'이 대표적이다. 큰 성공에도 불구하고 두 앱은 모두 개인데이터 유출, 사이버 절도 및 개인정보 침해의 대상이 되었다는 공통된 약점을 공유한다.

실제로 2019년에는 해커가 왓츠앱 사용자 스마트폰에 스파이웨어를 삽입하여 개인통신을 가로챘고, 텔래그램은 2020년 8월 해킹을 당해 5억명 이상의 개인데이터가 노출됐다. 또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는 2021년 9월 데이터 처리 및 데이터 공유 위반으로 왓츠앱에 2억5500만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러한 이벤트는 리투아니아 개발자 그룹이 완전한 메시징 보안 및 개인정보가 보장되는 블록체인 기반 메시징 앱인 Secretum을 개발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Secretum은 솔라나(Solana)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완전히 분산되고 암호화된 안전한 메시징 앱이다. 이는 혁신적인 거래 기능과 고유한 메시징 기능을 결합하여 글로벌 암호화 커뮤니티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및 거래 솔루션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Secretum은 모든 통신에 대한 종단 간 메시지를 암호화하고, 내부 네트워크가 신뢰할 수 있고 독립적으로 검증된 노드에만 메시지 및 파일을 저장한다. 또한 사용자의 암호화폐 지갑 주소만을 통한 익명의 가입절차를 제공하며, 마케팅 목적의 데이터 수집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Secretum은 메시지를 보내고, 파일을 저장하고, 네트워크 확장을 돕는 사용자에 대한 스테이킹 및 보상을 허용하는 SER 토큰 기반으로 구축된 생태계다.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모든 암호화 자산(대체가능토큰 등)을 P2P로 즉시 거래할 수 있는 통합 암호화 거래 기능을 제공한다.

Secretum의 OTC(장외거래) 기능은 기존 암호화 거래 솔루션과 차별화된다. Secretum 이용자들이 메시지 '폭발'로 서로 일대일 또는 일대다 연락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암호화 시장에 숨겨진 유동성을 풀어 거래가격과 실행 시간을 개선한다.

또한 OTC 기능은 공개 가격이 없는 NFT 토큰에 특화돼 있다. Secretum은 서로를 찾고 지갑 주소를 통해 서로 연락할 수 있는 구매자와 판매자를 빠르고 안전하며 완전히 익명으로 연결하도록 도와준다.

중앙집중식 및 분산형 암호교환(CEX 및 DEX)의 기존 파노라마는 블록 거래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파편화된 유동성 시장을 만든다. 거래소를 지갑 간 거래로 대체함으로써 Secretum은 가격과 시장 흐름을 안정시킨다.

이와 관련해 Secretum 관계자는 "암호화 소유권이 주류가 됨에 따라 원활한 거래 및 보안 메시징에 대한 시장 요구가 하나로 통합되었다"며 "우리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Secretum이 왓츠앱 또는 텔래그램을 뛰어넘어 블록체인 메신저 시대의 개척자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