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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美증시, 11월 동반 랠리 펼칠까..."연말 강세가 일찍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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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얼터너티브의 비트코인 공포 탐욕 지수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1%가량 오르며 3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1월 5일 오전 10시 3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87% 오른 35,0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2.69% 오른 가격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6,838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52.3%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전날보다 소폭 개선됐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2포인트 오른 70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 탈중앙화 거래소 신퓨처스(SynFutures) 공동창업자 레이첼 린(Rachel Lin)이 비트코인 가격이 11월 말에 47,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10월은 전통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달이다. 업토버(Uptober, up+october)의 명성대로 올해 10월 비트코인은 약 29% 상승했다. 더 흥미로운 점은 11월이 10월보다 더 강세인 적이 많다는 것이다. 과거 데이터와 비슷한 패턴이 반복된다면 올해 11월 47,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도 비트파이넥스 알파 보고서를 인용해 11월에도 비트코인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데이터를 봤을 때 11월 상승 마감 가능성은 60%에 이른다. 또 옵션 시장 데이터를 봐도 낙관 전망이 우세하다는 걸 알 수 있다. 10월 비트코인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80% 급증했다. 

 

보고서는 "35,000달러는 중요한 저항선이다. 단기 홀더 매도 압력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11월 횡보할 수도 있지만, 강세장 초기 단계에 있는 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5~6% 급등했다.

 

지난 한 주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07%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85%, 나스닥지수는 6.61% 급등했다.

 

지난주 다우지수는 5주 만에 반등하며 작년 10월 이후 일 년이 넘는 기간 중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뉴욕증시에 연말 강세가 일찍 찾아왔다고 평가했다.

 

중앙은행의 긴축, 과열된 고용 시장, 채권 금리 급등 등 증시에 부담을 주던 거시경제적인 요인이 크게 완화됐기 때문이다.

 

계절적으로도 11월은 증시에 유리한 시기다. 증시정보업체 스톡 트레이더 알마냑에 따르면 11월은 역사적으로 일 년 중 S&P500 지수가 가장 높은 평균 수익률을 기록한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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