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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증시와 디커플링..."BTC 5만8천 달러 돌파 시 강세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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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위험자산 비트코인(BTC) 가격은 한국시간 11일 현재 57,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1일 오전 6시 54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1% 하락한 57,503달러에 거래됐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시장 입맛에 맞는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자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1% 이상 뛰어 올랐지만 비트코인은 오히려 약세를 보였다.

 

최근 비트코인은 56,552~73,777달러 범위 내에서 매도, 매수 세력 간 치열한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회복세는 6만 달러 부근에서 매도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높은 가격 수준에서 매도 세력의 저항이 여전한 상황임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이어 "파사이드 인베스터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7월 5일 이후 6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어 낮은 수준에서 견고한 수요를 나타냈다. 하지만 매도 압력이 서둘러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캄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독일 정부 지갑은 6,00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도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장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채권자들이 상환금을 받은 후 매도 규모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현재 매도, 매수 세력 간 힘겨루기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대출 기관 뉴욕디지털인베스트먼트그룹(NYDIG)이 보고서를 인용, 단기적으로는 감정과 심리가 지배할 수 있지만, (독일 정부, 채굴업체 등의) 잠재적 매도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과장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NYDIG 리서치 책임자 그렉 시폴라(Greg Cipolaro)는 "최근 움직임이 비이성적인 두려움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매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익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이 강세 추세를 회복하기 위해선 58,000달러를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58,000달러는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으로, 험난한 순간을 뒤집을 수 있는 핵심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폼프 인베스트먼트(Pomp Investments) 설립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비트코인이 9월 초 상승 추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코인 촉진에 필요한 것은 시간 뿐이다. 과거 다수의 사이클을 분석하면, 여름은 다소 느린 모습을 보였다. 사람들은 차트를 보며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 보단 여행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9월이 되면 가격이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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