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Text)

비트코인, 美 CPI 발표 앞두고 투심 크게 위축...英 FCA "암호화폐 투자자, 돈 잃을 준비돼야"

작성자 정보

  • 코인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간밤 미국 증시 하락에도 19,0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13일 발표될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에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20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13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9,1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30%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19,203.20달러, 최저 19,029.7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673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9.9% 수준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상승 모멘텀 부재 속에 미국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연일 하락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CPI가 비트코인의 향배를 가를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 CEO 니크힐 라티(Nikhil Rathi)가 연례 리뷰 회의에서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경우 모든 돈을 잃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FCA는 현 자금세탁방지 조치에 더해 추가적인 암호화폐 규정 시행을 시사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22,825 / 2402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공포-탐욕 지수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