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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CPI·FOMC 경계심에 한때 6만7천달러 아래로...BTC 현물 ETF도 이틀째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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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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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3% 넘게 떨어지면서 한때 66,000달러선마저 위협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12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전 대비 3.30% 하락한 67,159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69,456.31달러에서 최저 66,123.60달러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심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과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K33리서치(K33 Research)는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오는 6월 FOMC 회의를 주목하고 있으며, 시장 금리 인하 기대에 따라 가격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출도 약세장의 원인으로 꼽힌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HODL15캐피털(@HODL15Capital)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억 달러가 순유출됐다. 순유출 추이가 이틀 연속 지속됐다.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1억 2,100만 달러, 아크21쉐어스 ARKB에서 5,650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에서 1,2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에서 7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블랙록 IBIT에서는 순유입·유출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은 단기 보유 주소(STH)의 실현가격 수준을 지나치게 하회한 뒤 반등하고 있다. 여러 지표 상 가격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예상돼 걱정되는 국면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전날 "BTC는 반감기 이후 비효율적인 채굴자들을 걸러내기 위한 단계에 있으며, 이들이 항복(매도)하고 나면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약 72만 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이 현재 중요한 영역에서 계속 횡보하고 있다. 채널 상단 가격대인 71,700달러를 돌파한다면 엄청난 일이겠지만, 미국 CPI를 앞둔 주간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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