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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량 감소로 단기 모멘텀 무력화..."4만달러 하락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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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적으로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아직 과매도 상태가 아니며, 여전히 하방 압력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페어필드 스트래티지(Fairfield Strategies)의 설립자 케이티 스탁튼(Katie Stockton)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4만4200달러 지지선 위에서 보합하며, 단기 모멘텀이 무력화됐다. 일일 MACD, 과매도 지표는 비트코인이 향후 며칠간 지지선 부근에서 안정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주요 거래소 비트코인 거래량은 낮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오안다(Oanda)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거래량 감소로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복잡해질 수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낙관적이며, 단기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4만달러까지 하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오피니언 기고자를 인용해 "거래량 감소와 인플레이션 속도조절이 암호화폐 평가 하락 시그널"이라 전했다. 미국 정부와 연준이 경기 부양책에 투입한 수조달러 중 일부가 암호화폐, NFT 시장에 들어왔으며, 부양책 축소는 가장 먼저 암호화폐 자산을 타격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블록(전 스퀘어), 코인베이스 모두 거래 수수료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으며, NFT(대체불가토큰) 거래량도 지난 8월 고점 이후 하락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높은 밈코인 가격, 유명인에 기댄 거래소 광고, 멜라니아 트럼프가 합세한 NFT 열풍 등,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조정 이후에도 '거품'으로 가득 차 있으며,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가 하락세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더 큰 바보' 이론은 고평가된 자산을 훨씬 더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다고 부추기지만, 거래량 감소는 더 큰 바보가 부족함을 시사한다. 대다수 암호화폐와 NFT는 실제 효용이 없고 주로 투기거래에 사용되기 때문에, 투자자의 신뢰 상실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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