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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2, 투심 위축...월가 베테랑 "아직 바닥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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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주말 동안 강세 흐름을 유지하며 21,000달러선을 유지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미 연준발 긴축 공포에 17,000달러선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 등으로 각국이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고, 이에 따른 각국 중앙은행의 공격적 긴축에 글로벌 경기 침체가 우려되며 주식,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 시장이 잔뜩 위축돼 있어 당분간 살얼음판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 위축세도 여전하다. 27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2 포인트 떨어진 12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21,07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04% 하락한 수치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안도 랠리냐 더 낮은 바닥이냐..."살얼음판 장세 이어질듯"  

 

한편  '신흥국 투자 귀재'라 불리는 월가의 베테랑 투자자이자 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 설립자인 마크 모비우스(Mark Mobius)는 최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아직도 매수를 논의한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뜻이며, 동시에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의미"라면서 "기관, 개인 투자자가 손실로 인해 더 이상 시장에 자금을 투입하지 않을 때야말로 심리가 바닥을 쳤을 때다. 그때가 바로 주식 매수를 시작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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