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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금융포용의 길 아니다?..."상위 1%에 소유권 집중"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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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 소유권은 달러보다 상위 1%에 훨씬 더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민주당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은 본인 트위터에 비트코인 상위 보유자 0.01%가 유통량의 27%를 통제한다는 월스트리트저널 기사를 인용해 "암호화폐 업계는 암호화폐가 금융포용의 길이라고 주장하지만, 비트코인 소유권은 달러보다 상위 1%에 훨씬 더 집중돼 있다. 

 

그는 "우리는 부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해 작동하는 금융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래퍼 카디비가 트위터에서 "암호화폐가 달러를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트위터 창업자이자 블록(구 스퀘어) CEO 잭 도시가 "그렇다,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체할 것"이라 답하기도 했다. 

 

또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존스홉킨스대학의 스티브 한케(Steve Hanke) 교수는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가격이 있으나 가치는 누구도 알지 못하며 내 판단으론 가치가 제로(0)다. 비트코인은 물리적 속성이 없으며 구매력 평가나 금리 평가 기준을 적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2배 상승함에 따라 규제 위협을 넘어섰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날 AMB크립토에 따르면,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 피터 맥코막(Peter McCormack)이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와 최근 진행한 담화에서 "미국 정치인들이 비트코인을 일자리 창출 기회로 보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오히려 규제적 보호를 받고 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반면 윌리 우는 "정부나 중앙은행, 메이저 언론 쪽에서 FUD(시장의 공포 및 불확실성 조성)가 많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가격과 관련해서는 "ETF 출시, 기관 유입 등 비트코인이 주류화되면서 가격 예측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내년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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