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금(金)보다 낫다?...2021년 수익률, BTC 60%↑vs 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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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이 밀레니얼 세대의 새로운 금(金)이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와튼스쿨 금융학 교수 제레미 시겔(Jeremy Siegel)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 수익률은 실망스러웠다. 젊은 세대가 비트코인을 금의 대안으로 여기는 것이 사실"이라 말했다.
또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연준과 재무부가 너무 과도하게 행동했다"며 "연준은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비트코인매거진도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비트코인은 약 60% 상승한 반면, 금은 약 4% 하락했다"면서 "금 보다 비트코인이 낫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억만장자 사업가 토마스 페터피(Thomas Peterffy)는 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법정화폐가 지옥에 갈 경우를 대비해 포트폴리오의 2~3%를 암호화폐로 보유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 조언했다.
페터피는 "일부 암호화폐 가치가 0이 될 수 있더라도 '비정상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며 "제로가 될 수도, 100만달러까지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중앙화 거래소에 유입되는 BTC 물량의 90일 평균값이 '양수'를 나타내며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이는 매도세 강화를 나타내는 신호로 추가 상승을 억제하는 약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지난해 5월 비트코인이 급락할 당시 해당 지표가 양수로 바뀌는 유사한 상황이 발생한 적 있다. 일반적으로 BTC 거래소 유입의 '순유입' 전환은 매도 심리 강화를 암시하며, 반대로 '순유출'은 보유 심리 강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소 유입 BTC 물량 90일 평균값은 지난해 5월 13일 '순유입' 상태로 전환된 바 있으며, 당시 비트코인은 약 5만달러에서 3만달러 부근까지 하락했다. 비슷한 패턴은 지난해 10월 비트코인이 신고점을 경신했을 때도 한 차례 관찰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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