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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음주 반등 전망, 근거는?..."BTC 가짜 하락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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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3일(한국시간) 6만 달러를 일시 회복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2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78% 상승한 59,600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57,186.93달러, 최고 60,004.3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지난달에는 6만 달러 아래까지 떨어지며 한 달간 하락 폭이 약 15%에 달하며 FTX가 파산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의 약세는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불안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크게 둔화된 점, 여기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크게 약화된 것이 원인이 됐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복수의 애널리스트 및 트레이더의 분석을 인용 "최근 비트코인의 약세 흐름은 1월 미국에서 현물 ETF가 출시된 직후 움직임과 유사하다. 만약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다음주 중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퀸텐 프랑수아(Quinten Francois)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이후 12일간 14% 하락한 이후 이어지는 7일간 7% 반등했다"며 "지난 4월 30일 홍콩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이후인 지금도 같은 추세가 나온다면 다음주에는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톡리자드(StockLizard)는 "정상까지 직선적으로 상승하는 자산은 없다. 윅오프 패턴 관점에서는 항상 필요 이상의 조정이 나온다"고 진단했으며, 크립토콘(CryptoCon)은 "최근 BTC 조정은 향후 가격 상승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 20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리테스트했을 뿐만 아니라 DMI(Directional Movement Index) 지지 구간까지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상승장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조정이며, 매력적인 진입 지점"이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도 3일자 뉴스레터에서 "비트코인이 현재의 삼각수렴 패턴을 깨뜨릴 때 가짜 하락을 주의해야 한다. 최근 하락세로 비트코인의 상대 강도 지수(RSI)가 40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2024년 1월 나타났던 약세→강세 전환 움직임과 유사하다"며, 강세론에 힘을 실었다.

 

한편 암호화폐 옵션 거래 툴킷 그릭스닷라이브 소속 애널리스트 아담(Adam)은 X를 통해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모든 만기 옵션의 내재변동성(IV)이 줄어들었으며, 현재 수준은 매수하기 좋은 가격대다. 다만 현재 구간에서 반등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홍콩의 암호화폐 현물 ETF 상장은 거래량 증가를 이끌지 못했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유출세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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