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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단기 과매도 신호에도 매수세 약했다..."중장기 상승세 유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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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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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20%대 하락장을 보였던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과매도 신호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거래량은 지난 토요일에 11개 주요 메이저 거래소에서 약 200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일요일에는 주식시장 개장을 기다리는 투자자들로 인해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비트코인 매수세는 단기 과매도 신호에도 불구하고 약했다. 이더리움도 숨을 고르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이번에는 5월 하락 때와는 달리 투자자들이 빠르게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실제로 엘살바도르 정부 등은 저가 매수에 나섰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간/주간 차트에서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상승 여력이 저항선 6만달러까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100일 이동평균선이 우상향하고 있어 중기 상승추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대부분 청산되며, 비트코인은 일반 투자자의 소극적인 거래량에도 4만8000달러선으로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바이비트는 "지난 주말 비트코인이 앞서 9월 형성된 전 저점을 시험하며 5만3000달러선에서 한시간 만에 약 1만달러를 반납했다. 과도한 레버리지 및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 심리가 크게 작용하며, 9월 7일, 5월 19일과 비슷한 대량 매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단기 보유자들은 최악의 타격을 입었으며, 최근 11월 5일 시작된 단기간 상승에 사상 최고치를 경험한 투자자들에게 이번 하락은 다소 충격적일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자체 추산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 포인트 내린 16을 기록했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된 것.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오늘 비트코인이 급락하며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4만2000달러선을 터치하는 동안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가격이 글로벌 평균가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소위 '프리미엄'을 나타냈다. 

 

외신에 따르면,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 위주의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주요 암호화폐 가격의 '김치 프리미엄'도 10%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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