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Text)

비트코인 도미넌스 상승 추세 지속, 알트코인은 약세...BTC 현물 ETF 신청 영향

작성자 정보

  • 코인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블랙록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새로운 강세장에 대한 꿈에 불을 지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6월 24일 오전 9시 56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71% 상승한 30,5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5.94%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한때 31,389.54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지난 4월 14일에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 31,013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작년 6월 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80%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5,922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50.0%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알트코인은 약세에 위치해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포페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다음 저항선인 38,000~42,000달러까지 도달하면 알트코인도 안도랠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기관 K33 리서치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만 투자하는 것이 알트코인 포트폴리오 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2018~2019년 약세장 당시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시가총액 차트를 분석한 결과했다"며 " 비트코인은 2018년 말 3,250달러 최저 수준을 기록한 이후 회복세로 전환, 6,500달러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했다. 반면 알트코인은 약세장 기간 저점 부근에서 머물렀으며, 비트코인이 전 고점인 2만 달러를 돌파한 후에야 추세가 반전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 이후 시장의 낙관론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마켓 이더리움(ETH) 가격(ETH/BTC)이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 동안 10% 가까이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은 1% 상승에 그친 데 따른 것이다. 

 

웨이브 디지털 에셋의 프로토콜 및 재무 관리 책임자인 나우만 셰이크(Nauman Sheikh)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기대감에 이어 내년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도 비트코인 상승에 일조할 것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근시일 내에 하락하지 않을 것이다. ETH/BTC는 0.05~0.055 BTC 범위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09,985 / 29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공포-탐욕 지수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