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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랠리, '숨고르기' 단계?..."5만달러 상승 촉매제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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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 BTC)이 일주일 간의 랠리 후 숨고르기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안다 아메리카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단기적으로 전쟁 우려가 대부분의 위험자산 향방을 결정 중이다. 비트코인은 5만달러 상승 촉매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4만5000~4만800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보면 200일MA(4만8312달러)가 1차 저항선으로 작용 중이지만, 5만966달러에서 더 강한 저항을 맞고 있어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붙을 수 있다. 일봉 기준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수 영역이지만, 이전 과매수 단계에서 과매수 시그널은 가격 폭락 전 3개월 동안 지속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금까지 82% 정확도로 가격 예측에 성공한 코인마켓캡 커뮤니티는 4월 말까지 BTC 가격이 5만1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측했다. 5만5723명의 평균 투표를 기반으로 4월 말 BTC 가격은 5만1053달러로 예측됐으며, 3만4894명이 투표한 결과 5월 말 BTC 가격은 4만7279달러로 예측됐다.

 

반면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 가격은 1월 말 6개월 최저점을 기록한 뒤 3월부터 반등을 시작해 올해 하락분은 만회했지만, 라이엇 블록체인,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 등 암호화폐 관련주 35 개 종목을 추적하는 NYSE FactSet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지수는 올들어 15% 하락하며 지지부진한 모양새"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주식 투자자들은 BTC 트레이더들과 같은 확신이 없으며, 암호화폐 관련주로 돌아오지 않았다. 특히 암호화폐 채굴주의 경우 지난해 11월 신고점 경신 후 이어진 약세장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Hut8마이닝, 보이저디지털, 비트디지털의 주가는 연초 대비 25% 이상 하락했으며, 마라톤디지털의 주가도 약 10% 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에 ECB(유럽중앙은행) 집행위원회 위원 파비오 파네타(Fabio Panetta)"비트코인은 일종의 도박이다. 관대하지 않은 태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은 결제에 사용되지 않는다. 뒷 배경에는 어떠한 경제적 활동도 사회적 역할도 없다. 게다가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면서 "문제는 비트코인에 어떻게 '개입'하느냐다. 국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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