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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마운트곡스발 단기 하락 우려에도 "상승장 아직 안 끝났다" 낙관론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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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마운트곡스(Mt. Gox)발 매도 우려에 68,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8일 오후 3시 50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63% 하락한 67,952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70,597.88달러에서 최저 67,450.99달러까지 떨어졌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28일 오전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2018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콜드월렛에서 약 14.16만 BTC를 신규 주소로 옮긴 가운데, 시장은 매도 압력을 우려하며 단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마운트곡스는 이날 14 차례의 거래를 통해 5월 20일 신규 생성된 주소인 1JbezDVd9VsK9o1Ga9UqLydeuEvhKLAPs6로 해당 물량을 옮겼다. 

 

해당 신규 주소는 오늘 하루 만에 보유량 기준 3위 고래로 올라섰다. 

 

코인데스크는 "마운트곡스의 대규모 BTC 이동은 채권자에게 채무를 상환하기 위한 파산 계획의 일환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마운트곡스는 올해 10월 31일까지 14.2만 BTC, 14.3만 BCH 등을 채권자들에게 상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도 낙관론은 이어지고 있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시그널퀀트(SignalQuant)는 "최근 BTC 중장기(6개월~7년) 홀더들의 매집 움직임이 강해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2019년 3분기에도 나타난 바 있는데, 당시 BTC 가격은 반년 간 횡보하다가 어느 순간 급등했다. 이번에도 동일한 패턴이 반복된다는 것을 확신할 순 없지만, 장기 홀더 비중이 높아지면 가까운 미래에 랠리가 시작한다는 건 분명히다"며 낙관론을 폈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크립토댄(Crypto Dan)도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를 인용 "암호화폐 상승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그는 "과거 상승장에서 비트코인의 최고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는 2017년 4.83, 2021년 3.97을 기록했다. 현재 MVRV는 2.78 수준으로, 이는 가격이 아직 고평가 구간에 진입하지 않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BTC는 2024년 3월 과열 구간에 진입한 뒤 2개월 이상 충분한 횡보 및 조정을 겪었고, 이르면 6월 중 상승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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